19의 위기단계가 하향 조정된 가운데, 팬데믹 동안 우리나라 성인의 우울증이 팬데믹 이전에 비해 증가했다는 연구결과가 1일 발표됐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국제진료센터 김승재·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이응준 교수팀이 팬데믹 전후 대한민국 19세 이상 성인 우울증 유병률 변화 및 우울증 유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 그 결과 팬데믹 시기의 우울증 유병률은 5.2%로, 팬데믹 이전 4.3%에 비해 증가했다. 특히 설문결과가 20점 이상인 중증 우울증 유병률은 2배나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우울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기 위한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 분석 결과 △여성 1.63배 △50세 미만의 연령 △실업 △가구 소득 중상위층 △의료급여자 2.35배 △낮은 주관적 건강 상태 △현재 흡연 의 우울증 발병 위험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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